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48마리도 천수만 입구에서 관찰돼

천수만 철새먹이나누기 장소에 돌아 온 1500여 마리의 흑두루미들. 사진  김신환 동물병원장 제공
천수만 철새먹이나누기 장소에 돌아 온 1500여 마리의 흑두루미들. 사진 김신환 동물병원장 제공

 

천수만에 겨울진객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1500여 마리가 도착했다. 시베리아로 돌아가기 전 중간기착지인 천수만에서 먹이활동과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

김신환 동물병원장에 따르면 순천만과 일본 이즈미시 등을 떠난 흑두루미들이 그동안 천수만 먹이나누기 장소를 기억하고 그 장소를 찾아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수만 입구에는 황새 55마리가 먹이사냥을 하고 있다.
천수만 입구에는 황새 55마리가 먹이사냥을 하고 있다.

 

한편, 천수만 입구 해미천에는 48마리의 황새도 관찰되고 있다. 김 원장은 야생황새 39마리. 예산 황새공원에서 방생한 황새 7마리(B93, B31, A16, A81, B99, C71, C84)일본에서 온 황새 1마리(J0246), 중국에서 온 황새 1마리(2A5) 등 48마리에 달한다요즘 천수만에는 올 겨울 최대의 천연기념물 철새들이 장관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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