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는 지난달 27일 사내 자유게시판에 서산시 해미면 미혼모 가정에 관한 기사와 SNS 내용이 직원에 의해 올려지면서 도움의 손길이 줄을 이었다.
이날 기사를 본 직원들은 응원 메시지와 함께 2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 후원금 62만 원이 삽시간에 모였고, 모아진 후원금은 구정 세밑에 아기의 분유 대금과 병원비로 전해질 예정이다.
직원 조 모씨는 ‘아이와 함께 행복한 일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합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좋은 결과가 있길 기도하겠습니다’라는 댓글과 함께 동참을 했고, 김 모 과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후원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가 이번 기회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동참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는 지난달 12일에도 서산시에 나눔의 쌀 10㎏ 7900포대(2억1,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최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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