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에서 공짜로 가입한 보험, 얼마나 알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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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에서 공짜로 가입한 보험, 얼마나 알고 계세요?
  • 박주희 기자
  • 승인 2021.01.24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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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궁금한게 뭐니? 25
박주희 사과나무인슈어런스
박주희 사과나무인슈어런스

며칠 전 뉴스에서 경기도 파주의 20대 여성이 버스에서 내리다가 문에 옷자락이 낀 채 사망 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사고는 연간 40%나 되는데, 개인보험이나 자동차보험 외에 시나 구에서 공짜로 가입한 보험에서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그럼 우리 서산시에서 공짜로 가입한 보험이 무엇? 바로 시민 안전보험이다.

시민 안전보험은 현재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지자체에서 가입하고 있다. 지자체에서 자체 세금으로 보험회사에 보험료를 내고, 혜택은 시민이나 구민이 볼 수 있는 보험이다. 보장항목을 살펴보면 폭발·화재·붕괴사고 강도사고 자연재해 농기계 사고 익사사고 가스사고 스쿨존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가 해당된다.

사망하거나 후유장해가 생겼을 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개인 보험과 중복 보상도 받을 수 있다는 점 유의하기 바란다. 그럼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까?

1, 누가 받나요?

서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등록외국인 포함)이 보상대상이다. 주민등록상 주민이면 전국 어디에서 사고가 나도 보상받을수 있다.

2, 보장항목과 보장금액은 어떻게 되나요?

1)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로 상해사망 2,000만 원/상해 후유장해 2,000만 원 한도

, 폭발·화재·붕괴 사고의 경우, 폭발이나 화재로 인한 사고, 산사태로 인한 사고, 건물 및 건축구조물(건축 중인 것 포함)의 붕괴사고 등으로 사망했을 경우 2,000만 원, 후유장해는 등급에 따라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2) 강도에 의한 직접적인 결과로 인한 상해 사망 2,000만 원/상해 후유장해 2,000만 원 한도

, 3자가 자신의 재물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폭행으로 인해 사망사고나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경우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3) 자연재해로 사망한 경우(일사병, 열사병, 저체온증 포함) 2,000만 원

, 태풍,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한파, 낙뢰, 가뭄, 폭염, 지진, 황사 등 자연현상으로 사망한 경우 사망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4) 농기계 사고의 직접적인 결과로 상해 사망 2,000만 원/상해 후유장해 2,000만 원 한도

, 농기계는 동력경운기, 농용트랙터, 콤바인, 스피드스프레이어, 승용이앙기, 승용관리기, 베일러(결속기), 농용굴삭기 등이 있다. 농기계 사용 중 경운기가 농로에 뒤집어져서 밑에 사람이 끼이는 사고로 사망했을 경우 2,000만 원의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 농기계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되면 최소 10%의 후유장해가 발생하여 200만 원의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5) 익사사고로 인한 상해의 직접적인 결과로 사망한 경우 2,000만 원

, 수영이나 다이빙 중에 사망하는 사고, 태풍, 홍수, 선박침몰, 실족사고 등으로 사망 한 경우에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6) 가스사고로 직접적인 결과로 상해사망 2,000만 원/상해 후유장해 2,000만 원 한도

, 가스누출사고로 폭발, 화재사고로 사망한 경우 2,000만 원, 후유장해는 등급에 따라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7) 스쿨존 상해 부상 치료비 2,000만 원 한도 (부상등급 1~5)

, 12세 이하인 어린이가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고, 부상등급(1~5)을 받은경우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8)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2,000만 원/상해 후유장해 2,000만 원 한도

, ‘대중교통 이용 중이라는 것은 비행기, 지하철, 기차, 버스, 택시(렌터카 제외), 선박(여객수송용)에 탑승 중 이거나, 승하차 중, 승강장 대기중 사고도 포함한다. 버스 승하차 중 옷이 문에 끼어 발생한 사망 사고는 2,000만 원의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사망이 아니더라도 승하차 중 넘어져 디스크로 10%의 후유장해가 발생하면 200만 원의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 택시나 버스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서 허리에 압박골절이 생겼다면 최소 15%의 후유장해가 발생한다. 이럴 경우 개인보험으로 처리하고, 자동차보험에서도 보상받고, 추가적으로 시민안전보험에서 2천만 원의 15%300만 원의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3, 보험금 청구는 어떻게 하나요?

보험금 청구 사유가 발생하면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가입된 보험회사를 모르면 지자체 안전 총괄과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된다.

시민안전보험은 사고가 났다고 해서 서산시에서 청구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알아서 청구해야 한다. 청구 소멸시효는 사고일로부터 3, 3년 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소멸되니 이점 유의하시어 사고가 났을 경우 꼭 보상받으시기 바란다.

개인보험과 중복보상이 된다는 점도 꼭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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