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교사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함양하는 최고의 교육프로그램”

지난 5일 서일고등학교는 검도관에서 2학년 138명을 대상으로 충남검도회 관계자들이 심사위원들로 참석한 가운데 검도 승단 심사를 실시했다.
지난 5일 서일고등학교는 검도관에서 2학년 138명을 대상으로 충남검도회 관계자들이 심사위원들로 참석한 가운데 검도 승단 심사를 실시했다.

지난 5일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용담)는 검도관에서 2학년 138명을 대상으로 충남검도회 관계자들이 심사위원들로 참석한 가운데 검도 승단 심사를 실시했다.

이 날 학생들은 검도의 기본동작인 2동작 치기, 빠른 머리치기 동작으로 시작하여 1-2-3본과 본국검법을 끝으로 심사 참여를 마무리했다. 승단심사 결과, 지난 2년 동안 성실하게 갈고 닦은 검도실력을 바탕으로 참여 학생 전원이 검도 초단 심사에 통과함으로써 학교 체육의 성공적인 모범사례를 보여주었다. 서일고등학교는 인성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996년 전교생 검도교육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초단 4049, 279명을 배출한 것으로 지역사회에서 유명하다.

승단 심사에 참여한 2학년 김건식 학생은 “1학년에 입학하여 처음 죽도를 잡았을 때에는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었지만, 검도수업을 지도하시는 백종원 선생님과 검도를 배우는 시간들은 항상 새롭고 즐거웠다이날은 2년간의 꾸준한 연습의 과정이 승단 심사를 통해 결실을 맺음으로써 나 자신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단단히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도교사인 백종원 교사는 서일고등학교의 검도교육은 바른 인성의 마음을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함양하는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절제된 동작과 상대를 배려하는 예의 자세를 더욱더 수양하여 교기인 검도 유단자로서 자신감 있는 서일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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