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존경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멈췄던 정자년이 지나고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멈춤의 시간을 갖게 됐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한 멈춤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산문화재단은 지난해 창립총회를 거쳐 드디어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서산시민의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복지 증대로 서산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처음인 까닭에 낯설기도 하지만 서산문화재단의 밑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다는 기대가 더욱 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올해는 문화의 달 50주년입니다.

더욱 뜻깊은 것은 과거 왜구를 막기 위한 군사의 거점일뿐 아니라 근대 조선의 정신적·문화적 뿌리였던 실학의 발상지요, 천주교 내포 문화권의 대표성지인 서산해미읍성이 축성 6백년을 맞는 해라는 것입니다.

시민여러분의 문화예술적 상상력이 서산의 새로운 가치가 되어서 서산을 빛내고 한국을 움직이는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바랍니다.

인심 좋고 살기 좋은 우리 서산의 정()문화가 아름답게 꽃피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 아침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조 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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