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궁금한 게 뭐니?-(21)

영화 세일즈맨
영화 세일즈맨

보험영업은 접근은 쉽지만 살아남기는 어렵다. 우리는 지금 800만 영업이 시대에 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영업을 업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 속에서 필자는 매월 고수익의 연봉을 받고 있는 영업사원이다. 오랜 시간동안 영업을 해오면서 이룬 성과이지만 한 번도 직업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고민이나 걱정 없이 일할 수 있게 되었다. 매일같이 보험 영업에 대한 고민을 하고 이 일이 힘들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필자의 영업방법을 이야기 하려한다.

우리는 회사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니다!

보험설계사는 회사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니다. 착각해서는 안 된다. 회사에서는 우리에게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 뿐 우리는 회사를 위해 일 하는 사람들이 아닌 고객을 위해 일 하는 사람들이다.

보험회사는 매년 어마어마한 수익의 배당금을 나눠 갖는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약관 해석의 애매하면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는 여러 가지 궤변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이런 환경에서 일반인들이 보험회사를 상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내 고객을 위해서 회사와 맞설 줄 아는 설계사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1,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내가 판매하는 상품의 약관도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회사에서 알려주는 대로 판매용 교육만 받고 내가 정말 이 상품에 대해 전부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아닐 것이다. 약관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또 어떤 상황에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어떤 상황에서 받지 못하는지 정말 보험회사가 제대로 알려주고 있을까?

보험회사는 절대 보험회사가 손해 보는 교육을 보험설계사에게 해주지 않는다!! 설계사 스스로 찾고 공부해야 한다.

2. 원수사(전속 보험사)가 아닌 GA(법인 보험대리점) 근무하는 것이 좋다.

1개의 회사에 전속 설계사로 근무하는 원수사 설계사의 경우 보험금 지급에 대한 규제가 많을 수 있다. 회사의 압박 또는 코드를 막아 판매를 정지시키는 등 손해율에 따라 설계사의 업무환경을 악화시킨다.

때문에 여러 개의 회사에 코드를 내고 근무하는 GA설계사들은 선택지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규제나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3. 부지런해지자!

필자는 고객들의 보험금 청구를 대신 돕고 있다.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직접 청구서류를 살펴봄으로 추가 지급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예를 들어 대장용종제거 수술을 받은 고객이 건강검진 중 용종을 발견하여 제거했다고 하자 실손의료비와 함께 질병수술비 또 1~5종 수술비 중 2종 수술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 병리검사결과지를 확인하여 고도이형성선종인지 아닌지 여부에 따라 경계성종양 진단비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는지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고객이 직접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 이러한 사실을 모르기에 꼭 담당 설계사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누구나 고수익의 연봉을 꿈꾸며 영업을 시작한다. 하지만 영업은 고정적인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직업이기에 늘 불안한 마음을 갖고 일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늘 고민하다 보면 고객이 찾아오는 설계사가 되어있을 것이다.

고아라 사과나무 인슈어런스 팀장
고아라 사과나무 인슈어런스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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