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사)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장

▲ 김진우 (사)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장에게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이 명예행정학박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 한서대학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사)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 김진우 회장(초대, 2대 헌법재판관)에게 지난 15일 명예행정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한서대 연암도서관에서 주요 보직교수들과 기념사업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서 함기선 총장은 “김진우 회장님께서는 명판결과 개척자적 법이론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바 있다”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유업을 선양하며 일평생 국민과 후진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정부와 국민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사회의 큰 어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서대법인 초대 이사 시절부터 지금까지 한서대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분에게 명예박사학위를 드려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우 박사는 1972년 사단법인 예산모현사업회를 창립한 이후 1987년 백범 김구 선생 기념사업협회 이사 및 부회장과 추사 김정희 선생 기념사업회장, 2008년 일재 김병조 선생 기념사업회장을 거쳐 2014년부터 (사)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장을 역임하는 등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선양하는 사업에 앞장서 왔다.

김진우 박사는 예산이 고향으로 1932년에 태어나 1951년 예산농업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법대를 거쳐 1956년 제7회 고등고시 사법과 행정과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을 지내면서 소신 있는 판결과 법이론 체계 확립에 많은 공을 이뤄 1979년 한국변호사협회로부터 한국법률문화상을 수상했고, 1982년 황조근정훈장, 1984년 청조근정훈장 등을 수훈하는 등 대한민국 법조계의 큰 별로 추앙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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