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구동아리 곳간지기 최우수 선정

서산시가 창의·혁신적인 시책 발굴을 위해 운영하는 시정연구동아리를 종합평가해 4개의 우수 동아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직원들의 문제해결능력 증진과 학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13년부터 시정연구동아리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76개 동아리 571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올해 9개 동아리 73명의 회원들이 부서·나이·직급을 떠나 시정발전에 대한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지식행정을 공유하는 등 열정적인 연구 활동을 펼쳤다.

시는 간부공무원, 부서 추천 및 무작위 추첨 직원 등 337명의 평가단을 구성하고 각 동아리의 연구 성과 영상(UCC)과 보고서 등에 대해 창의성, 시정 접목 실용성 등을 평가했다.

코로나19로 성과 발표회는 생략했으며, 평가시스템과 앱(APP) 투표를 이용한 비대면 평가와 동아리 활동실적 점수 등을 합산해 4개의 우수 동아리를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에는 곳간지기(유해화학물질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방안), 우수에는 맹글맹글(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캠핑산업 육성 정책연구), 장려에는 서산가자GO(20년이 넘는 전통이 있는 곳, 서산 쭈욱~가게 발굴 및 홍보)와 핫플레이스(서산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방안)가 선정됐다. 4개의 우수동아리에는 연말 시상금 등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로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지식 역량을 모아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연구 성과는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시민들에게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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