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오는 23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역거점공공병원 기능보강(노후장비 교체)사업으로 2008년 7월에 도입해서 운영해오던 1.5T MRI 교체작업을 지난 6일 완료하고, 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오는 23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
금번에 도입한 독일 SIEMENS사의 자기공명영상촬영진단장비(Lumina MRI)는 그동안 운영해온 1.5T MRI 장비 대비 30% 이상 검사 속도가 단축(머리 35분 ⇥ 21분, 허리 23분 ⇥ 15분, 어깨 25분⇥16분, 무릎 23분 ⇥ 17분)되며, 특히 최상의 영상과 향상된 환자 편의성(70cm 넓은 출입구, BioMatrix sensors(자동으로 환자 호흡 및 맥박 감지)을 자랑하는 장비다.
또한, 모든 신체 부분 검사(전신척추, 관절 및 연골, 간담도조영술 등) 및 뇌혈관 MRI검사 시 정맥혈관종, 뇌출혈 등 판독이 어려운 병변도 한층 정밀하고 정확한 검사를 자랑한다.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은 “이번에 도입한 3.0T MRI장비는 그동안 출시된 3.0T MRI 장비 중 가장 최신 모델”이라며 “기존 MRI보다 내부 공간이 넓고 검사시간도 단축되어 환자분들의 불편함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정밀하고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MRI를 포함 노후장비교체사업과 2021년 CT를 포함한 26종의 장비보강사업도 확정됐다”며 “지역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거점 책임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