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14곳에서 11월 3일부터 13일간, 총 4천 282톤 매입

2019년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장면
2019년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장면

서산시가 지난 3일부터 부석면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2020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한다.

올해 시가 공공비축미로 매입할 물량은 건조벼 4,282t, 산물벼 2,650t으로 총 6,932t이며 충남도에서 2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건조벼 매입은 읍면동을 통해 사전 조사된 14곳에서 13일간 별도 일정에 따라 삼광과 새일미 2개 품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매입금액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3만 원/40㎏)을 해당농가에 지급하며,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 차액을 연말까지 지급한다.

단, 벼 품종검정제가 시행됨에 따라 매입품종 외 타 품종 혼입률이 20% 이상인 부적합 농가는 향후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 벼는 11월 말 별도 일정과 장소를 정해 매입할 계획이며, 매입금액은 중간정산금(2만 원/30㎏)을 우선 지급하고, 연말 최종 정산한다.

자세한 공공비축미 매입 일정·장소는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정성용 농정과장은 “태풍 등 갖은 위기를 이겨내고 수고로 수확한 수확물이 보다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에 신경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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