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추수의 계절, 빈집털이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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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추수의 계절, 빈집털이 예방법
  • 서산시대
  • 승인 2020.09.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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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 최정우 경장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 최정우 경장

전국적으로 큰 수해를 입힌 우리나라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와 제8호 태풍 바비까지 올해의 8월 여름은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비구름이 물러난 곳은 잠시 폭염 속의 더위가 기승을 불었지만, 시기상으로는 어느덧 일교차가 커지기 시작하는 823처서를 기점으로 불볕더위 속의 여름이 저물며 추수의 계절인 가을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아직 까지는 전국 곳곳이 장마와 찜통더위로 피해를 입은 대다수 국민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 모두 함께 서로 도와가며 복구작업에 힘을 쓰고 있고, 다가올 추석 명절과 가을 추수 일정에 맞춰 남아있는 농작물이라도 제대로 건져내기 위해 우리 농민들은 집 밖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다.

그런데 이런 한 해 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보는 바쁜 시기와 더불어 농민들이 집을 비운 틈을 타 빈집에 침입하여 절도를 일삼는 절도범들도 가을철에 함께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다. 만약, 최근 수해를 입은 피해 농가에 빈집털이 피해마저 발생한다면 더 큰 피해와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현시점에서 빈집털이에 대한 예방과 홍보가 절실한 때이다.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세 가지를 실천하길 권고한다. 첫째, 가장 기본적인 문단속과 창문 단속이다. 집안과 통하는 통로는 창문과 대문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농민들이 거주하는 시골 마을들은 보통 서로를 잘 알고 있고 유동인구가 적기 때문에 문단속을 잘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절도범들은 이러한 점을 잘 알고 문단속이 되어있지 않은 집을 범행 대상으로 삼는다. 아무리 낮이라도 외출 시에는 문단속을 꼭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 흔히 외출 시 대문 주변에 열쇠를 보관하거나 자신만이 아는 곳에 숨겨두는데, 이것 또한 절도범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열쇠를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 둘째, 집을 비울 때는 현관에 끼어있는 전단을 깨끗이 치우고 휴가 기간의 배달물들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편물과 같은 전단과 배달물들이 쌓여 있으면 절도범들이 집이 비어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으므로 범행 대상이 된다. 따라서 주변 이웃이나 지인들에게 부탁하여 바로 치우는 것이 좋다. 이틀 이상 집을 비우지 않는다면 TV나 라디오 예약기능을 이용하여 저녁 시간 때에 작동이 되도록 예약을 해놓는다면 집안에 사람이 있는 줄 알고 절도 범인이 함부로 집안에 침입하지 못할 것이다. 셋째, 방범시설, 방범기기를 설치하면 빈집털이 예방의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침입하기 쉬운 창문에 방범창이나 잠금장치가 허술한 현관문과 베란다 등을 보강할 경우 자연스럽게 집안 내부로의 침입이 어려움으로 범행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보강과 더불어 가정에서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침입 관련 경보기나 CCTV 등을 설치하는 것도 좋다. 이밖에 잠시 집을 비우는 것이라면 집안에 현금이나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고, 외출 시 반드시 거실등이나 TV를 켜놓아 집이 비어 있다는 것을 알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앞서 언급한 기본적인 빈집털이 예방법을 우리 지역 주민이 반드시 숙지하고 이를 실천하여 다가올 추수의 계절, 가족들과 풍성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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