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수거 12월 말까지 연장

2,880여 개 업소 8개월간 12만 원 처리비용 절감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 장면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 장면

서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를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애초 4월 말부터 9월까지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데 따른 조치다.

대상은 소형음식점(200이하 음식점)이며 2,880여 개 업소가 해당된다.

방법은 무상수거태그(Tag)가 부착된 전용수거용기에 배출하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중 수거한다.

무료수거 지원으로 소형음식점들은 한 달 평균 15천 원, 8개월간 약 12만 원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절약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음식물쓰레기 수거 지원 연장 조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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