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이겨내기 분위기 유도

다양한 주민참여 방안 제고

 

지난 12일 부석면 주민총회 사전투표소에서
지난 12일 부석면 주민총회 사전투표소에서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부석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주회)가 비대면 접촉방식인 언택트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수립하고 계획한 마을사업에 대해 투표를 실시하여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방법으로 연1회 이상 해당 읍면동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상황에서 전면 비대면 투표방식을 결정하고 상설투표, 온라인투표, 찾아가는 방문투표 등 세 가지 방식을 진행했다.

상설투표는 9.2. ~ 9. 4. 3일간 부석면행정복지센터와 부석농협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방문자에 한하여 투표용지를 교부했다. 온라인투표는 9.2. ~ 9. 10.기간 중 홈페이지를 통해, QR코드를 스캔 접속 후 투표하였으며, 9.6. ~ 9. 10. 5일간은 각 주민자치위원이 마을별로 투표용지를 배부했다.

부석면 주민자치회는 2019년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서산시에서는 두 번째로 주민자치회로 전환했다.

지난해 5개 분과(교육문화분과, 농업, 복지안전, 6차산업,우리터관리분과)를 통해 지역주민과 마을사업단을 만들어 꾸준히 소모임을 진행하여 총 19건의 제안사업을 발굴했다.

최종 비대면 총회결과 부석면의 의결정족수는 104명이나 총투표자는 658명으로 6배가 넘었다. 이중 상설투표 289, 방문 298, 온라인 71명으로 집계됐다.

금번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자치사업은 스마트폰 활용 교육(교육문화분과) 농사랑방 운영(농업분과)고령어르신을 위한 대형 빨래방 운영(복지안전분과)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지역특산 음식 개발(6차산업분과)수국꽃길 가꾸기(우리터분과) 5건으로 확정됐다.

아울러 주민 참여예산 사업으로 농촌폐기물 마을별 수거 시범사업 어르신 사람의 온천목욕봉사 부석면 주민대학 개설 등 10건을 발굴하였으며, 주민생활 불편과 관련한 제안사항은 주민자치회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김주회 부석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더 살기 좋은 부석을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드는 과정이며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석면 각 기관단체와 부석면민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했다.

부석면 주민자치회는 12일 총회결과를 부석면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고하고 투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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