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별미...강된장, 약고추장 만들어

서산농업기술센터 우리맛연구회(회장.조인애) 회원 30명은 지난 7월 24일 기술센터에서 과제 실습을 실시했다.

조인애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과제실습을 하지 못했던 회원들의 건강을 묻고 하반기 과제 실습에 대한 회의로 이어갔다.

이날 회원들은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에 맞는 약고추장과 강된장을 과제로 정해 2시간여 실습을 진행했다.

강된장은 된장, 고추장, 소고기를 주재료로 호박, 건표고, 홍고추 등 갖은 채소와 양념류로 만들어지며, 약고추장 쌈장은 고추장, 소고기가 주재료이다.

강된장은 육수와 함께 추가 재료를 넣어 강된장찌개로 끓여먹어도 좋으며 비빔밥의 양념으로 넣어 먹어도 맛이 좋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우렁강된장, 두부강된장, 열무강된장 등으로 불린다.

강된장의 주재료인 된장은 한국의 전통 발효음식으로 콩으로 메주를 쑤어 말린 뒤 발효시킨 것을 뜻하는데, 주로 음식의 양념으로 쓰인다. 무침, 조림, 찌개, 국 등에 쓰이는 것은 물론 고기류나 해산물의 비린내를 잡는 데도 활용되어 쓰임이 많은 식품이다. 그중 강된장은 구수하면서도 진한 된장의 맛이 버섯, 고기, 야채 등의 다양한 재료와 어우러져 단순히 밥에 비벼 먹는 것으로도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다.

약고추장은 쇠고기를 다져서 볶은 후에 꿀을 넣어 만든 볶은 고추장이다. 밥이나 비빔밥을 먹을 때에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여름철 별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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