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학교, 함께 고민하는 학부모 교육

서산중학교는 지난 3일 ‘2020학년도 상반기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서산중학교는 지난 3일 ‘2020학년도 상반기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서산중학교(교장 전영택)는 지난 3일 ‘2020학년도 상반기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특강을 통해 자녀의 특성과 유형에 맞는 학습 지도 및 양육법을 제시하고, 자녀교육 뿐만 아니라 부모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진정한 의미의 학부모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 주최 사업이다.

대전대학교 상담대학원 최미숙 교수의 진행으로 이뤄진 ‘자녀 진로지도’ 특강은 ▲부모 양육 태도와 자녀 마음 읽어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올바른 대화법 ▲우리 아이 다중지능과 적성, 안내자로서 부모의 역할과 진로 선택 ▲홀랜드 검사 결과 이해하기 ▲다양한 청소년 정서 및 진로에 대한 내용 전달 등이었다.

이날 학무모 52분은 바쁜 시간을 쪼개 자녀의 바른 진로 지도를 위한 고민과 궁금증을 나누는 알찬시간이기도 했다.

1·3학년에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아이가 점점 자라남에 따라 아이를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은지, 진로는 본인의 의지에 맡겨야 할지, 부모가 어느 정도 개입을 해줘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오늘 강연을 통해 아이를 더욱 믿어주고 응원하며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중학교는 학기마다 학생 생활 지도 및 학습 지도, 학부모의 취미활동 지원을 위한 학부모 특강을 진행하여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산여고, 진로진학 소통마당 성료

교육공동체 진로진학 소통마당 프로그램에 참여중 인 서산여고 학부모들
교육공동체 진로진학 소통마당 프로그램에 참여중 인 서산여고 학부모들

서산여자고등학교(교장 송기무)는 지난 2일 교내 송지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교육공동체 진로진학 소통마당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원장 고미영) 주관 각 학교로 찾아가 학생‧학부모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 및 학생 맞춤 대입 지원 전략을 제시하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어수선한 환경에서 모처럼 모인 만큼 거리두기와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된 이번 행사는 충남진학교육지원단 김범진 강사의 특강으로 자녀의 진로와 진학지도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110명의 학부모님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의 후 함께 자리한 고미영 연구정보원장은 “열심히 경청하시는 모습에서 서산여고의 비전이 밝아 보인다”고 격려하며 “충청남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진로진학 역량강화와 자녀들의 대입 성공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서산시청 제2청사 내에 위치한 서산진로진학상담센터를 수시로 이용하면 더 유익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권장했다.

김명회 학부모회장은 “수시로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춰 학부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도 대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추진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상담활동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산여고의 한 교사는 “대입전형의 다양화로 대입 지원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높아진 현 상황에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자기주도적 학습과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 및 비교과를 잘 관리하고 이를 잘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청과 지역, 학교가 촘촘히 연결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맞게 대입 진학의 길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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