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방문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활동 점검에 나섰다.

시는 최근 서울에서 방문판매업체의 영업활동으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9일 경찰과 합동으로 관내 방문판매업체 홍보관(떴다방) 3곳의 운영 실태에 대해 긴급점검을 실시했으며, 오는 19일까지 방문판매업체 65곳에 대해서도 행정지도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시는 회합 및 각종 판촉 행사 자제를 요청하고 불가피하게 진행될 경우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적 홍보나 판매 활동 적발 시에는 방문판매법 규정에 따라 행정 처분을 조치하고 미등록 방문판매업체는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이성환 일자리경제과장은 “방문판매업체 관리를 통해 위험요소를 차단하고, 타 지역에서 발생한 감염사례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내 어르신들께서도 ‘떴다방’ 등 밀집된 집합판매 장소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명 ‘떴다방’을 포함한 방문판매업 관련 문의는 서산시청 일자리경제과(041-660-2180)에서 접수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