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달 29일 서산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과 함께 안전순찰 활동 등을 전개했다.
서산시는 지난달 29일 서산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과 함께 안전순찰 활동 등을 전개했다.

서산시는 지난달 29일 서산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청사모, 회장 신정국)와 함께 민·관합동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아동학대,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 안전순찰길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그 동안의 생활 속 거리두기 통한 접촉 최소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pc방 등 일부 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에 밀집이 우려되는 금요일 저녁 시간에 전개되었다. 특히 호수공원 일원에서 비접촉식 캠페인을 실시하고, 청소년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순찰활동도 벌였다.

또한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예방과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는 시민인식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홍보물 배부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홍보도 적극 펼쳤다.

생활 속 거리두기의 기본수칙인 ▲아프면 3~4일 집에서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청소년 다중출입 업소를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및 예방 점검활동도 하였으며,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하여 마스크 쓰기 실천 안내 등 현장 사정에 따라 유연하게 안내 홍보를 실시하였다.

김종민 여성가족과장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종료된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지만 최근 다시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세를 보이는 만큼 주말을 앞두고 밀집 지역에서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가정폭력, 아동학대는 우리 사회의 책임임으로 예방을 위해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사모 신정국 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해 유해지역 순찰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적으로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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