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할 때의 견종 선택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에 보면 짝이 되는 동무를 두고 반려(伴侶)라는 단어를 쓴다. 요즘처럼 핵가족 시대에는 반려견들을 자녀로 생각하며 키우는 집들이 제법 된다.

기자는 얼마 전 삶의 질을 위하여 아이는 낳지 않고 그냥 반려동물을 자녀삼아 키우며 행복하게 살 예정이라는 신혼부부의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었다. 정상적인 맞벌이 부부로서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고 홀가분하게 여행 다니며 할 거 다하는 것을 우리는 딩크족(Double Income, No Kids)이라고 부른다.

이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 바로 어떤 견종을 찾는 것이 좋을까?”인데 전문가들은 조용하고 다정한 아이가 좋은지, 활동적인 아이가 좋은지, 훈련능력이 뛰어난 아이가 좋은지는 반려인의 생활패턴과 성격·환경 등을 고려하여 잘 맞는 견종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견종특성

- 집을 지키는데 적합한 견종: 셰퍼드, 도베르만, 로트와일러, 마스티프 등

- 활동량이 많은 견종: 불테리어, 콜리, 세인트 버나드, 아이리시 세터, 알래스카 말라뮤트, 비글, 닥스훈트 등

- 털 빠짐이 적은 견종: 베들링턴테리어, 푸들, 슈나우저 등

 

입양경로

- 동물보호센터(유기동물 보호소): 분실 또는 유기된 반려동물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설치 및 운영하거나 위탁받은 시설에서 운영하는 여타의 동물보호시설을 말한다.

- 동물판매업소: 동물매매계약서와 해당 내용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공해야 하며, 계약서를 제공할 의무가 있음을 영업장 내부의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해야 한다.

- 전문 브리더: 이곳에서 아이를 데려오면 부모견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모견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는지, 신체적 문제는 없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하지만 견종에 따른 비용부담이 있을 수 있고, 간혹 전문 브리더를 사칭한 개 농장이 다수 존재하므로 입양 전 필수적으로 견사를 방문해보아야 한다.

무엇보다 동물 생산업 허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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