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해당 부서 폐쇄 방역, 접촉자 코로나19 검사 진행중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맹정호)는 9일 10시 반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밤 11시 50분 시민에게 긴급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음을 공지했다.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맹정호)는 9일 10시 반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밤 11시 50분 시민에게 긴급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음을 공지했다.

 

코로나19 확진환자수가 주춤한 가운데 39일 밤 10시 충남 서산시에서 확진환자(, 54)가 발생 지역사회가 긴장국면에 들어갔다. 이에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맹정호)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밤 1150분 시민에게 긴급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음을 공지했다.

서산의료원 관계자는 9일 한화토탈 직원 A씨가 기침, 근육통, 오한 등 폐렴증세로 중앙병원을 거쳐 의료원으로 내원, 코로나19 검진을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진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A 씨는 35일 장염증세를 보여 시내 모 내과병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한화토탈 측은 비상사태에 돌입, A씨의 근무지(연구2, 52)를 폐쇄, 방역조치하고 직원중 밀접접촉자 14명은 금일 즉시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고 나머지 연구2동 근무자 38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명일 서산의료원에 검사예정, 음성판정이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한편, A씨는 동문동 소재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출근버스를 이용하는 관계로 회사 측은 통근버스 이용자 명단을 파악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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