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회장은 “콩 한 쪽도 나눈다는 정신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보냈다”

봉우리봉사단에서는 지역 상권 살리기운동과 코로나19 의료진들을 위해 8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여 코로나19 상황실로 보낼 예정이다.
봉우리봉사단에서는 지역 상권 살리기운동과 코로나19 의료진들을 위해 8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여 코로나19 상황실로 보낼 예정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선한 마음을 가진 의료진들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은 경제가 무너진다며 한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산시 더 좋은 사람들 봉우리봉사단’(회장 변분하)에서는 7일 오전, 지역의 상권을 살리는 차원에서 햇반, 죽 및 컵라면, 생수 등 약 8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에서 구매하여 오는 9일 월요일, 대구동산병원 코로나19 상황실로 보낼 예정이다.

봉우리봉사단 회원 한 분은 지역을 떠나 대구의 아픔을 함께 느끼며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해야 한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라며 지역 경제도 살리고 의료진들도 돕는, 따뜻한 물품보내기운동에 우리 봉사단도 일조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변분하 회장은 전국에서 모인 살신성인 의료진들과 그 담당 직원들의 숭고한 정신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정말 존경스럽다라며 봉우리봉사단은 콩 한 쪽도 나눈다는 정신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보냈는데 부디 요긴하게 잘 쓰이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십시일반 회원들의 이웃을 위하는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봉우리봉사단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상황실에 물건을 보내는 한편,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의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도 예정되어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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