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창(窓)

 

지곡면 발전협의회 구자홍 회장
지곡면 발전협의회 구자홍 회장

봄인지 가을인지 모를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지만 지곡면 발전협의회를 맡고 있는 이상 포근한 날씨를 느끼지도 못하고 연일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하는 이웃나라 얘기가 연일 매인뉴스를 장식하지만 정작 우리 서산 지역의 사안이 걸린 지곡면 오토벨리 산업단지 내 산업폐기물 매립장 얘기는 어디에도 나오질 않는다.

지역민의를 대변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지곡면 발전협의회는 결코 이번 사안에 대해 쉽게 간과하거나 방치하면 안된다는 것에 합일점을 찾았다. 이것은 주민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기도 하다.

과연 지역주민의 생명권과 재산권은 안중에도 없단 말인가! 행정기관에서는 책임을 지고 지역 주민들이 위협 받고 있는 산업폐기물 허가를 처음 조건대로 되돌려 놔야 한다.

이것은 반대와 찬성, 견제와 대립이 아닌 진정 지곡면의 발전과 커 나가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전국 산업폐기물 반입은 안된다. 이에 지역발전협의회와 지곡 환경지킴이는 절대 반대한다는 뜻을 지면을 빌려 말하고 싶다.

서산시대에서도 지곡면 발전협의회 회장으로서, 독자의 1인으로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소리를 들려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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