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면 추가 설치된 가로등 모습

 

 

충남 서산시 성연면 성연파출소는 교통사망·사고 없는 밝고 안전한 성연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가로등 확충에 힘쓰고 있다.

성연파출소 김명희 경감은 올해 1월 말 성연파출소로 발령받아 가장 먼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도로의 가로등 미설치로 인해 도로환경이 매우 어둡고 취약하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김 경감은 야간에 성연면의 주요 교차로 4(일람교차로, 일람사거리, 오사삼거리, 오사사거리)을 돌아보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체감하였고, 이는 곧 성연면의 교통사망사고 위험성과 직결된 문제라고 파악하였다.

김 경감은 서산시장에게 현 도로환경 실태를 설명, 성연면 주요 교차로 4곳에 가로등 추가 설치를 요청하였으며, 서산시청과 협력하여 올 해 말 10월부터 12월까지 성연면에 가로등 29개 추가설치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성연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서산-대산간 도로를 매일 운행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도로가 환하게 밝아졌다운전하는데 시야 확보가 확실히 되어 야간운전에 더 수월해져서 좋다. 성연면이 날로 안전하게 발전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가끔 밤 중, 갓길로 걸어 다니시는 노인분들이 계시는데 어두워 잘 보이지 않으니 교통사고가 날까 두려워 마음이 늘 불안했다가로등이 많이 생긴 후 시야확보가 유리해짐에 따라 불안한 마음이 해소되었다고 했다.

그동안은 가로등이 설치되지않아 도로환경이 취약했던 곳들이 이번 설치로 인해 교통사망사고 위험성에서 벗어날 수 있어 주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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