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리의 쿠킹클래스

 

 

총각무는 재래종인 서울 봄 무에서 개량된 것으로 열량이 낮아 비만인 분에게 아주 좋은 사계절 무다. 현재 일본에서 많이 재배하는 유일한 한국 무이기도 하다.

총각무(알타리)의 효능을 살펴보면 아밀라제, 아미다제, 글리코시다제 효소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중에서도 특히 아밀라제가 많이 들어있어 소화제에 그만이다.

특히 무의 껍질부분에는 사과보다 비타민 C10배나 많으니 껍질째 먹어야 한다는 사실!

이밖에도 니코틴을 중화하는 해독작용, 노폐물을 내보내는 이뇨작용, 염증을 내리는 소염작용 등 혈압을 내려주며 담석을 용해하는 효능도 포함되어 있다.

주의 할 점은 오이에는 아스코르비나제라는 비타민C 분해효소가 나와 무의 비타민을 파괴한다하니 함께 먹지는 말 것과, 기를 아래쪽으로 내리는 작용을 하니 몸이 나른해지고 기운이 떨어지는 오후에는 너무 많이 먹지는 말 것을 권한다.

 


-재료준비-

총각무 2(12kg), 실파 400g, 8, 굵은 소금 1

 

-양념장-

200g, 사과70g, 마늘 130g, 양파 30g, 다진 생강 1T, 설탕 2T, 붉은고추 5, 고춧가루 200g, 설탕 50g, 액젓 100g, 150g(쌀풀 대용)

 

-만드는 방법-

총각무는 깨끗이 다듬어 씻은 후 소금물에 두 시간 정도 절인 후 깨끗한 물에 세 번 정도 헹군 다음 물기를 뺀다.

양념 재료를 믹서기에 갈아서 잘 섞어준다.

잘 절여진 총각무에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실파를 넣어 다시 잘 버무린다.

저장용기에 총각무 한 켜, 실파 한 켜, 다시 총각무 한 켜씩 차곡차곡 담아 저장한다.

 

카페 라디네트 & 쿠킹 스튜디오 박채리 대표

Tip

손질시, 칼로 무를 박박 긁어 다듬으면 김치가 금방 물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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