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의 뷰티레시피-⑧

출처 웨이크메이크

색조 없이 지루했던 한 해, 12월만큼은 마음껏 화려해도 좋다. 고급스러운 메이크업 스킬로 내 안에 고이 잠자고 있던 매혹적인 모습을 깨워보자.

 

#그윽한 눈매의 완성 아이 메이크업'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모키 아이. 크고 깊은 눈매를 완성해줄 뿐만 아니라, 색상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색조에 앞서 아이 프라이머를 눈두덩에 얇게 발라주면 번짐을 예방할 수 있다. 가루 파우더를 눈두덩이와 눈 밑에 살짝 발라주면 유분기를 잡아 또렷한 눈매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섀도를 바를 때는 비슷한 계열 색상을 사용하되 옅은 컬러부터 진한 컬러 순으로 바른다. 눈꼬리 부분에 짙은 색을 입히면 좀 더 그윽해 보이는 효과가 있고 진한 섀도는 눈 중앙부터 눈꼬리 부분에 활용하도록 한다. 이때 각 섀도의 경계가 보이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블렌딩해 주는 것이 포인트다.

평소 작은 눈이 고민이라면 간단한 트릭을 줘 보자. 눈매가 훨씬 시원해 보일 것이다. 아이라인과 언더라인 사이를 가볍게 띄워주거나 피부 컬러와 유사한 섀도로 해당 부위를 살짝 메우는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눈이 커 보인다.

속눈썹도 평소보다 힘을 실어 줄 것. 마스카라로 마무리해도 좋지만 특별한 날인만큼 인조속눈썹에 과감히 도전해보자. 위아래로 큰 눈을 원한다면 눈 중앙의 모가 긴 타입을, 양 옆으로 긴 눈을 원한다면 눈꼬리 부분이 긴 타입을 선택한다. 인조속눈썹을 붙인 다음에는 마스카라로 한 번 덧칠해 원래 속눈썹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마무리한다.

 

#메이크업 분위기 결정짓는 나만의 컬러 찾기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컬러를 찾는 것이 메이크업의 시작이다. 특히 립은 분위기를 결정짓는 만큼 정성스럽게 컬러를 선택해야 한다. 립 컬러는 아이섀도, 치크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피부 톤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머리카락, 눈동자 등 색을 확인하고 컬러를 직접 매치해 본 후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선택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머리색과 눈동자의 홍채 색이 갈색에 가까우면 웜톤, 검정색에 가까우면 쿨톤에 가깝다. 피부톤을 정확하게 찾는 방법은 손등과 얼굴을 비교해 손등에 맞는 톤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해주면 목과 경계 없이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EDITOR’S TIP>

박솔리 뷰티에디터

향기로 전하는 나만의 이미지

향기는 사람을 기억하게 하는 힘이 있다. 모임에서 확실한 나로 각인되고 싶다면 향수도 신경 써서 선택할 것. 파티에 초대받았다면 너무 화려하고 진한 향 대신 장소 안에서 은은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오 드뚜왈렛이나 오 드코롱 타입의 향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비누처럼 순하고 베이비파우더처럼 사랑스러운 계열을 추천한다.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재스민이나 레몬처럼 천연의 향기로움이 좋다. 향수는 배꼽, 골반 부위에 소량 뿌리면 움직일 때마다 가볍게 향기가 퍼져 인상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

향기란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고급스러운 방법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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