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퓨전국악공연을 끝으로 올해 공연행사 마무리

지난 16일 해미읍성에서 열린 퓨전국악공연
지난 16일 해미읍성에서 열린 퓨전국악공연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가 2019년 다양한 공연으로 관광객 유치에 힘쓴 결과 올 한해 116만 명의 관광객이 해미읍성에 다녀가며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서산해미읍성에서 준비된 2019년 공연 행사가 지난 16일 해미읍성에서 열린 퓨전국악공연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공연은 이십대 국악인들로 구성된 퓨전국악그룹 이 한국 전통 악기인 가야금, 장구, 대금과 현대 악기인 전자바이올린 등을 결합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곡을 연주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문화시설사업소는 올 한 해 설맞이 민속행사를 시작으로 시네마 상영, 추석맞이 민속행사, 전통혼례 재현식, 4개국 전통 춤 공연, 마당극 공연, 줄타기를 비롯한 전통 사물놀이 공연 등 다채롭고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혹서기를 제외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회의 상설전통문화공연을 선보여 꾸준한 관광객 확보에 기여했다.

특히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KBS 2TV ‘녹두전을 비롯한 여러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 유치로 전국 각지에 해미읍성을 알려 서산이 전국적인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

이 같은 꾸준한 노력으로 서산해미읍성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11월 현재까지 116만 명이 방문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영식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올해 해미읍성을 찾아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내년에는 방문객이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올해보다 한층 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연을 준비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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