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청소년 인권교육의 장으로 발전되기를...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청소년들의 인권의식 함양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제9회 청소년 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

청소년 인권과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권의식 고취와 함께 나와 다른 다양성을 수용하자는 교육적 차원에서 시작된 청소년 인권영화제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청소년 인권교육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회장 홍사범)는 지난달 31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청소년들의 인권의식 함양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9회 청소년 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각 기관 단체장과 서산당진태안 지역 20개 중고등학교 학생 등 약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창작 UCC 영화 27편을 출품된 가운데 입상작 3편을 상영한 후 시상식을 거행했다.

대산중학교(교장 김태영) 동아리 한뫼밴드의 신바람 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된 영화제에서 홍사범 연합회장은 대회준비에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대전지검서산지청을 비롯한 기관단체에 감사함을 전한다우리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범죄 없는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껏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청소년을 보호하고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 인권영화제가 다양성을 수용하고 배려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길배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다른 사람의 생각과 입장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처벌이 아닌 문화적 의식 함양의 방법으로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는 의미 있는 사업에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청소년인권영화제는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인권, 교사인권, 부모인권, 가족관계 회복, 다문화가족에 대한 나와 다름의 수용을 주제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인권이란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알찬 시간이 되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기획, 연출, 출연한 영화 27편은 현직 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발하고 수상작을 상영했다.

특히 금번 대상작을 수상한 서산여자고등학교 다른 방향일 뿐 나란히는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영화제에서 대상작은 서산여고 다른 방향일 뿐 나란히과 최우수상에는 서령고 저는 경비원입니다와 부석중 2꽃이다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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