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메뉴 아이디어 요리 제품’과 ‘경연을 통한 한국음식문화-중국음식문화’ 교류전으로 주목

오른쪽부터 서산여중 홍소정 양, 부춘중 전지민 양
오른쪽부터 서산여중 홍소정 양, 부춘중 전지민 양

 

요리에도 한류 붐이 불고 있는 요즘, 지난 6월 27~30일 부춘중 전지민 서산여중 홍소정 양이 중국 칭다오 (사)한국음식문화원·청도주점관리직업기술학원(靑島酒店管理職業技術學院)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2019 K-Food 중국 칭다오 국제요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중국 각지에서 참여한 선수들과, 한국에서 참여한 한식 전문가, 대학생, 중고생 등이 참여하는 자리로 ‘한식 메뉴 아이디어 요리 제품’과 ‘경연을 통한 한국음식문화-중국음식문화’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작년 10월 홍콩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K-Food 국제요리대회는 한식의 경제활성화와 한류음식의 해외확산, 금산고려인삼 홍보활동과 함께 한식의 음식전시와 라이브 경연을 통한 행사로 한식세계화에 앞장섰다는 평이다.

 

<미니인터뷰> 전지민 양

전지민 양K-Food 2019, 중국 칭따오 국제요리대회’ 은상 수상자
전지민 양, K-Food 2019, 중국 칭따오 국제요리대회’ 은상 수상자

 

Q 소감을 말해 달라.

“대부분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일반부였고, 중학생 신분으로는 소정이와 저 딱 두 명이라 좀 두려웠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중학생인 우리가 하는 것을 보고 어른들이 잘한다고 칭찬해주었고, 거기에 힘을 얻어 좋은 성적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

Q 어떤 음식이었나?

“라이브로는 떡볶이에다 치킨을 올렸고 전시로는 김밥이었다. 중국사람들은 붉은 색을 좋아하니까 아마도 떡볶이와 치킨의 조화가 눈길을 사로잡은 것 같다. 왜냐하면 많은 분들이 아이디어가 참 좋다는 평을 해주었다. 일부 현지인들은 우리 음식 앞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

Q 꿈이 있다면?

“지금 중학교 3학년이라 고교 진학을 앞두고 있다. 제 꿈이 한식조리사니까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첫 번째 꿈이다. 그러기 위해 오는 11월 2일,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조리우수경연대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출전할 계획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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