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재 도의원, 서산 낙농연구회 및 축협낙우회 민원청취 및 낙농발전 토의

장승재 도의원이 서산 낙농업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장승재 도의원이 서산 낙농업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26, 장승재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위원장이 서산 낙농업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토의 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의회에 방문한 민원인은 서산 낙농연구회장(김태영), 서산 축협낙우회장(박창건) 5명이 방문했으며, 집행부에서는 축산과장(오진기 서기관)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민원인들은 서산 낙농인을 대표해서 착유장 냉난방 시스템 보급, 무주유 진공펌프(착유기 가동에 필요), 축산농가 ICT사업 보급 확대에 대해서 그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낙농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우유의 품질 향상을 위하여 타 지자체 및 타 축산업과 균형 있는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낙농업은 타 축산업에 비해서 우유생산을 위하여 착유기, 진공펌프, 저온저장시설(장비) 뿐 아니라 젖소의 생활환경에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한 산업으로 재정적 부담이 비교적 크다.

이에 오진기 충청남도 축산과장은 타 축산업과 균형 있는 예산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라 구체적으로는 밝힐 수 없으나 4차 산업을 접목시키기 위해 축산 ICT산업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품질향상을 위한 젖소의 생육환경개선 사업에도 관심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장승재 의원은 집행부에서 관련 예산 편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향후 예산승인을 위한 검토단계에서 잘 검토 하겠다며 민원인들의 의견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장 의원은 낙농업계가 원유 감산 정책 시행 4년이 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연초 열린 농업전망대회에서 낙농산업의 중장기 전망을 통해 2023년부터는 원유생산량은 200만 톤 이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외국산 원유수입 등으로 고스란히 우리 낙농가의 부담으로 전가될 수밖에 없는데, 결국 현시점은 원유의 품질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 의원은 낙농업계의 한계와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관련 예산안은 10월말 집행부에서 편성이 확정되어 11~ 12, 316회 정례회를 통해 의회에서 검토 및 승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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