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집 봉사 이은 이웃의 정 담아

지난 18일 임대복 씨 가족에게 성금전달을 하는 옻밭회 회원들
지난 18일 임대복 씨 가족에게 성금전달을 하는 옻밭회 회원들

 

지난 18일 부석면 옻밭회(회장 이상규) 회원 20명은 지난해 화재로 인해 가구가 전소돼 사랑의집을 갖게 된 임대복 씨 댁에 일백만 원을 전달했다.

옻밭회 봉사단은 부석면 칠전리에서 태어나 함께 자란 청년들로 1999년에 결성돼 지금까지 마을의 애경사 등 어르신들의 경로잔치,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아 해왔다.

마을을 위해 좋은 일을 하자는 취지로 구성된 옻밭회 회원들은 이번에도 화재로 인해 생활

가구를 모두 잃고 사랑의 집(서산시자원봉사센터 주최)으로 이사를 하게 된 임대복 씨에게 성금을 전달 생활안정을 위해 힘썼다.

이상규 회장은 옻밭회 회원들은 고향을 위하는 일이라면 앞으로도 힘을 모으겠다며 강조했다.

한편, 회원들은 옛날부터 칠전리 지역이 옻나무가 많아 봉사단 이름을 옻밭회라 지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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