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이달 8일부터 16일까지 벼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병해충 방제에 적극 나섰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 단체, 농협관계자,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중점 방제대상 병해충과 방제적기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기상상황과 생육상황 분석, 병해충 예찰결과를 바탕으로 병해충 방제적기를 결정했다.

또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여건에서 많이 발생하는 벼 이삭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혹명나방 등을 방제하기 위한 적용약제를 선정했다.

특히, 중국에서 날아온 벼멸구가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72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쌀소득등보전직불제 대상자에게 방제약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방제약제의 효과를 충분히 보기 위해 약량을 충분히 살포하여 볏대 밑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