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교육인들이 함께하는 야구단”

야구를 즐기고 건강도 지키고
야구 통해 교육발전 원동력 삼아

“서산시에서 교육지원청에 소속된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활동할 수 있습니다. 회원들은 비록 20명에 불과하지만 단합 만큼은 최고입니다.”
서산시교육지원청 야구동호회(단장 한석천, 회장 임현수)는 서산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직원들이 모여 2011년 창단한 야구동호회다. 정기적인 체육활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체력증진, 서산교육지원청 및 교육 홍보를 위해 활동 중이다.
현재 서해안리그 3부리그에서 활동 중인 서산시교육지원청 야구동호회는 직업 특성상 일정기간이 지나면 지속적으로 근무 지역을 바꿔 발령 받아 팀내 선수 순환이 많은 편이지만 야구를 즐기는 마음만은 변치 않는다.
서산시교육지원청 야구동호회는 지난 2013년도 충남도교육청 내에서 활동 중인 6~7개 야구팀 간 진행된 ‘교육기관 야구동호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탄탄한 실력을 엿볼 수 있다.
비록 이들은 서해안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즐기는 야구를 바탕으로 차츰 실력을 쌓아가겠다는 큰포부를 갖고 있다.
“승리에 목적을 두고 경기에 참여하다 보면 일부 회원들만 경기에 나갈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서산시교육지원청 야구동호회는 모든 회원들이 야구를 즐기고 매 경기마다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어 꾸준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야구를 즐기고 배울 수 있어 야구 초심자라할지라도 금방 실력을 키울 수 있고. 상호 간 교육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단다. 안동원 고문은 “서산의 교직원이라면 나이도 가리지 않는다”며 “야구를 통해 건강한 신체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교육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교육지원청 야구동호회는 친근감 있고 신뢰감 있는 교육공무원으로서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경기 시 페어플레이를 원칙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현재 30에서 40대 층이 주된 회원으로 분포돼 있으며 30대후반에서 40대 초반 선수들이 에이스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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