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분 주문하면 4인분 더 드려요”

양 많고 고기 질도 좋고 ‘일석이조’
황제버섯, 구워먹는 치즈는 덤

주머니 사정은 여의치 않고 맛있는 음식들은 먹어야 하고... 요즘같은 불경기에 회식 한번 하기란 쉽지 않다.
IMF 당시만해도 각종 뷔페들이 등장하며 서민들의 회식자리를 풍성하게 해줬지만 요즘에는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해미면에 위치한 ‘꾸지뽕 애 소랑600’은 월남쌈 허브향을 운영하던 최지화, 고나영 부부가 새롭게 문을 연 서민 중심의 소고기 전문점이다.
4인분(600g) 주문 시 4인분을 더 제공한다는 특징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놀라고 푸짐한 양에 놀라는 곳이다. 특히 푸짐한 양에도 불구하고 육즙이 살아 있는 뛰어난 맛으로 손님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꾸지뽕 애 소랑600에서는 주문 시 등심, 우삼겹, 갈비살, 부채살, 토시살 등 다섯가지 특수부위가 제공 된다. 또 황제버섯과 구워먹는 치즈가 제공돼 함께 싸 먹으면 꾸지뽕 애 소랑600만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소고기 삼합이라고 부르고 있죠. 잘 익은 소고기와 함께 황제버섯, 구워먹는 치즈를 함께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에 어른 아이 불문하고 맛있어들 합니다.”
특히 꾸지뽕 애 소랑600에서는 낮은 질과 맛을 감추기 위해 진한 양념에 숙성시킨 육류들과 달리 양념이 되지 않은 순수한 소고기만을 제공하고 있다. 그만큼 육질에 자신을 갖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꾸지뽕 애 소랑600의 저렴한 가격과 좋은 육질에 대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매장판매는 물론 포장판매를 원하는 손님들도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꾸지뽕 애 소랑600에서는 현재 포장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 및 단체 등에서 야유회나 캠핑 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밑반찬도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양파절임을 비롯해 상추 등 기본상차림과 더불어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양껏 드실 수 있죠. 남기지만 않으시면 됩니다.”(웃음)

한편 꾸지뽕 애 소랑600에서는 저렴하고 질 좋은 소고기 이외에도 황제버섯과 구워먹는 치즈가 인기다. 황제버섯의 은은한 버섯향과 고소한 치즈향에 술안주로 이를 찾는 손님들이 생길 정도다.
“제 이익은 줄이고 손님들이 푸짐하고 만족스럽게 식사할 수 있다면 오히려 더 큰 득이 돌아오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고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꾸지뽕 애 소랑600이 되겠습니다.”
■연락처:688-8180
■위치:해미면 해미2교에서 해미IC방향으로 400m 좌측. 황제 셀프세차장 옆.
■가격:소고기 삼합(4인분 4만5천원, 2인분 2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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