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지도 및 브랜드 가치 향상 기대

▲ ‘9경·9품·9미’ 브랜드 디자인 3종

서산시는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9경·9품·9미’ 의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비 2천 여 만원을 투입, (사)한국지역문화콘텐츠연구원이 디자인 개발을 담당하고 외부전문가를 포함 13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최종 디자인(사진)을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디자인은 한국의 선을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는 평가다.

내용을 살펴보면 9경은 자연의 절경을 상징할 수 있게 푸른색과 녹색계열로 나타냈다. 9품은 물건을 담을 수 있는 광주리의 모습을 형상화했고, 9미는 맛의 식감을 살려 붉은 계열의 색감을 사용했다.

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9경은 해미읍성과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간월암 등 9곳이다.

9품은 6쪽마늘, 생강, 갯벌낙지 등 9개 농특산물이고, 9미는 꽃게장, 어리굴젓, 게국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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