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에서는 지난 31일, 서산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 대표자들과 공군20전투비행단을 방문하여 장애인생산품(종이컵, 비누, 화장지, 면장갑 등)에 대한 홍보와 판매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판매장 운영은 일회용품 사용규제 및 저가 경쟁업체들의 증가로 인해 실적급감 등 어려움에 직면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돕기위해 서산시 경로장애인과와 공군20전투비행단 물품구매담당 부서간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어 성사되었다.

서산시에는 3곳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대표 오금택)에서는 종이컵, EM비누, 임시자동자번호판 등을, 서림직업재활원(대표 김미숙)에서는 면장갑을, 두리사랑보호작업장(대표 박동호)에서는 점보롤 화장지 및 핸드타올 등을 100여명의 장애인들이 생산하고 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공군20전투비행단 뿐만 아니라 관공서, 기업체 등 새로운 판매처 확보와 경쟁력 있는 생산품으로의 과감한 전환 등으로 생산품 판매증가 및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판매 활성화로 장애인들의 자립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