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서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노인 인권교육 모습

 

서산시는 지난 25일 서산문화회관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들에 대한 노인 인권교육을 통해 어르신의 인권을 보호하고 보호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편안한 시설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노인의 인권과 관련된 법령·제도 및 국내외 동향, 인권침해가 발생했을 경우 신고요령 및 절차, 학대피해 어르신에 대한 각종 지원방안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종사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김정의 경로장애인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장기간의 간병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더 커지고 있다”며 “ 이번 교육이 어르신의 권익보호와 학대예방 뿐만 아니라 시설에서의 안전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과 재가노인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 83개소에는 2,000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시는 이날 1차 교육에 이어 오는 9월 중 2차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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