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공사 끝에 마지막 구간 개통 … 도심 외곽순환 기능에 교통량 분산 효과기대

 

▲ 동서간선도로 전경

 

서산시 도심 외곽 순환 도로망인 동서간선도로 마지막 구간이 개통됐다.

시는 서산시 잠홍동 서산장례식장 앞 국도32호선부터 석림동 서산석림성당 옆 국도29호선까지 연결하는 동서간선도로 3차 구간을 최종 점검을 거쳐 전면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통 구간은 총 길이 2.2㎞에 왕복 6차선 도로로 이미 개통된 1~2차 구간(석림동~인지면 풍전리, 4.6㎞)과 이어졌다.

이에 따라 동서간선도로는 총길이 6.8㎞에 왕복 6차선으로 전구간이 연결되어 명실상부한 도심 외곽 순환도로 기능을 맡게 된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를 나와 서산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태안방면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휴가철 마다 되풀이 되던 차량 정체현상 해소도 기대된다.

게다가 신호등 체계 교차로가 16개소에서 8개소로 줄기 때문에 통과 시간이 단축되고 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고명호 도로과장은 “동서간선도로 전면 개통으로 도심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가 되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간선도로 3차 구간은(잠홍동~석림동, 길이 2.2㎞) 시비 480억 원을 들여 3년간의 공사 끝에 기존 1,2차 구간과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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