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여 명이 만들어 낸 결과물

 

▲ 서광사 도신 주지스님이 열창하고 있는 모습

 

제12회 ‘서광사 산사음악회’가 25일 서산시 읍내동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 다. 이날 행사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등 서·태안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방송인 김정연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광사 어린이합창단과 룸비니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박소정 무용인과 도신 스님, 이어 조규철, 우순실, 박주희, 박현빈, 김완선, 허각, 린, 박강성 등이 열창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은 “서광사 산사음악회가 빛날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것은 동참해준 여러분이다. 평등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우리 스스로가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자신에 대한 성찰과 무연대비의 자비심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자”고 말했다.

송낙인 추진위원장은 “산사음악회는 나눔과 자비의 불교정신을 실천하고 시민들의 화합과 마음의 힐링을 위한 것”이라면서 “본 행사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고생 한 주지 도신 스님과 신도 여러분에게 깊은 노고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광사 주지 도신 스님은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오늘 만큼은 근심걱정 모두 내려놓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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