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주지협의회, 제5회 해미읍성연등축제 열어

▲ 제5회 해미읍성연등축제에서 서산시주지협의회 경학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등행렬 모습

 

대한불교조계종 서산시 주지협의회(회장 일락사 경하스님)는 ‘마음 愛(애) 자비를! 세상愛(애) 평화를!’ 이라는 주제로 4일 해미읍성에서 ‘제5회 해미읍성연등축제’를 가졌다.

이날 해미읍성객사 앞에서는 탑 만들기, 컵 등 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운영되었고, 공연으로 승무, 전통춤, 오카리나 등 진행되어 관광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여 주었다.

특히 부스에서는 문화유산회복재단에서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 봉안을 위한 홍보는 물론 회원도 모집하여 불교 문화재 환수의 중요성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려 눈길을 끌었다.

대한불교 조계종 서산시 주지협의회장 경학스님은 “오늘 행사주제인 마음 愛(애) 자비를! 세상愛(애) 평화를! 처럼 부처님 오심을 봉축하고 자비 등불과 평화의 등불로 무명을 밝히기 기원한다. 시민 여러분이 밝히는 등불은 내 자신과 가족, 이웃, 나아가 일체중생 모두가 부처님의 본성을 간직하고 있음으로 우리는 하나의 존재임을 깨닫게 하는 인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후 농악대를 선두로 해미읍성을 출발하여 우체국사거리-해미시장-해미천을 거쳐 해미읍성으로 돌아오는 연등행렬에서 불교신자, 관광객들 모두 각자의 소원을 기원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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