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4월 22일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제198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논의됐다.

 

1. 제198호에서 『충청남도 종합감사로 본 서산시 행정』 제3회차 보도로 그 끝을 맺었다. 기사 내용의 선택과 집중과 분석이 돋보이는 기사였음에도 독자들의 관심이 높지 않았다. 이는 무게감 있는 기사의 보도방식에 대해 고려를 해봐야 할 점으로 분량의 조절, 지나친 전문성의 탈피, 보도에 있어 SNS 연동 등도 연구해야 할 숙제로 남는다.

2. 봄철 신학기를 맞아 홍역 및 독감 등 감염병이 극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지면보도와 함께 의료계의 영상인터뷰를 첨가했다.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향후 영상뉴스와 함께 하는 기획기사의 수를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

3.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제69주기 추모제 기획기사가 나왔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3회의 추모제가 진행되는 동안 이 문제에 대해 지역 어떤 언론사도 이를 보도하거나 관심을 애써 갖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아직도 이념전쟁이 진행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