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 1조 3억 원 확정

 

▲ 서산시의회는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40회 임시회를 마무리 지었다.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4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달 20일부터 시작된 임시회 기간 중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 1조 3억 원(일반회계 8,036억 원, 특별회계 1,967억 원)을 확정하는 등 1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서산문화원 영상미디어센터 냉난방기 교체 요구금액 22,200천 원중 11,100천 원, 시립도서관 독서관련 자격증반 운영 20,000천 원중 12,000천원, 기술보급과 사료용 벼 생산단지 육성시범 140,000천 원중 70,000천원을 삭감하고 민원봉사과 민원담당자 친절교육 운영 17,000천 원, 시립도서관 독서토론방 조성 80,000천 원, 자원순환과 수거차량 구입 2대 178,000천 원, 오토밸리 남1 체육공원 정비 60,000천 원은 전액 삭감하는 등 428,100천 원을 삭감했다.

또 의원들은 2월 26일 ▲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컬 ▲한화토탈 등을 방문해 대산5사와 지역사회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재관 의장은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통해 총 724억 원의 예산이 증액 편성되었다”며 “순조로운 사업 추진과 함께 투명한 예산 집행에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시의회, 의원 정책간담회 개최

조례·규칙안 등 17개 안건 사전 확인

▲ 서산시의회는 5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5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달 19일 개최되는 제241회 임시회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6건, 집행부 사전설명 안건 5건, 기타 협의사항 6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사전 확인했다.

이날 논의된 의원발의 조례·규칙안은 ▲서산시 물환경 보전활동 지원 조례안(안효돈 의원) ▲서산시 사전재해영향검토 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경화 의원) ▲서산시 고령 영세농업인 영농지원 조례안(이수의 의원) ▲서산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연희 의원) ▲서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안원기 의원) ▲서산시 소상공인 지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임재관 의원) 등이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서산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및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기획예산담당관실) ▲서산시 장애인복지시설 민간위탁 동의안(경로장애인과) ▲서산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시과) ▲서산시 자원봉사센터 법인 설립 계획 ▲서산시 자원봉사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이상 자치행정과) 등을 사전 확인하고 의견을 조율했다.

임재관 의장은 “다양한 조례를 새로이 발의하며 공부하고 연구하는 정책중심 의회상을 정립해나가고 있는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살기 좋은 서산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주문했다.

 

서산 전통인형극 축제 개최 제안

최일용 시의원 5분 발언

 

최일용 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박첨지놀이를 기반으로 하는 서산 전통인형극 축제 개최를 제안했다.

최 의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인형관련 축제는 춘천. 정선. 칠곡 경기 인형극제 등이 있으나 대체적으로 현대 인형극 중심의 축제이고 전통 인형극 중심의 축제는 없는 실정”이라며 “서산 전통인형극제의 주제가 되는 박첨지놀이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남사당패의 꼭두각시놀음과 발에 탈을 끼고 연행하는 발탈 그리고 그림자 인형극인 만석중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인형극 역사적 가치와 관광 상품으로서의 소재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덧붙혀 최 의원은 “현재 연행되고 있는 전통 인형극은 꼭뚜각시 놀음과 발탈 제천 오티마을 별신제, 경남의 적구놀이와 충북의 제머리마빡, 전남의 발광대놀이 등이 있으나 서산 박첨지놀이처럼 전수관을 비롯한 안정적인 전승 환경을 갖추고 있는 인형극은 없다”고 부연 설명했다.

최 의원은 “박첨지놀이라는 지역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고 전통인형극 축제라는 차별성과 더불어 학술발표회, 두 번의 박첨지놀이 축제 그리고 전국 순회공연 등의 경험을 통해 독창적인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있는 축제의 성공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서산시를 우리나라 전통 인형극의 본산으로 만들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기에 서산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도록 서산 전통인형극 축제 개최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항구적 가뭄 대책 마련 필요하다

안원기 시의원 5분 발언

 

안원기 시의원은 집행부 측에 ▲농업용수 재이용 ▲빗물 저장시설 구축 ▲하수처리수 재이용 등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며 항구적 가뭄 대책마련에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농촌지역에서 만나본 많은 농민들은 올 겨울처럼 눈·비가 내리지 않은 겨울은 처음이라며 가뭄 걱정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시적, 가뭄이 닥쳐서 대응하는 즉흥적 방식이 아닌 항구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영농철은 물론, 비영농철에도 대부분의 농업용수가 적절히 관리되지 못하고 바다로 흘러가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 바다로 흘려보내는 막대한 양의 농업용수만 잘 모아 관리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만 갖춰도 가뭄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빗물 저장시설의 구축과 하루 2만여 t의 하수를 정수처리해 중앙호수공원 등에 이용하는 것처럼 하수처리수의 재이용도 주장했다.

 

다가구주택 매입 저소득층에 임대하는 제도 관심가져야

최기정 시의원 5분발언

 

최기정 시의원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하여 저소득층에 임대를 하고 있는 제도에 적극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최 의원은 “LH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입주요건을 대폭 완화하여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주택 등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전세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서산시도 관내에 주택 공급받을 수혜자를 수요 조사하여 LH에 요청하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청년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현재 전국 29개 지역에서 510호가 공급되며 임대료는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입주자격은 무주택자인 만19세~39세의 청년으로 일정한 소득 및 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최초 임대기간은 2년으로 이후 2년 단위로 2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또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현재 전국 50개 지역에서 1,415호가 공급되며, 임대료는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맞벌이의 경우 90%이하)면서 일정한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이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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