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서울대병원-충청남도-서산의료원-서부발전 업무협약

▲ 성일종 국회의원-서울대병원-충청남도-서산의료원-서부발전 업무협약

 

충남 닥터헬기 이송환자 54% 서산·태안서 발생하는 등 의료 취약지역으로 잘 알려진 서산지역에 서울대병원 의료시스템과 의료진이 온다.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4일 서산의료원에서 서울대병원과 서산의료원 간 협력을 통해 선진 의료시스템을 도입하고 서산의료원의 인식개선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성일종 국회의원-서울대병원-충청남도-서산의료원-서부발전 등 5개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구체적으로는 ▲서울대병원 의료인력 지원 및 중환자실 전문진료 등 공공성 강화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등 경영 효율화 ▲대학병원-지방의료원 의료인 역량강화교육 신모델 연구개발 ▲서산의료원 시설 및 장비확보 등 국비지원 ▲기타 상호교류 및 발전관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오늘 협약식으로 국립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협력 모델의 첫 발을 내딛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성일종 국회의원의 역할로 지역의 공공기관까지 참여함으로써 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돼 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성일종 국회의원이 협약식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이어 성일종 의원은 “우리 지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이 내려오게 되는 역사적 순간으로 정부 지원을 비롯한 모든 협력에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서도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김병숙 서부발전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산·태안지역 도․시․군의원, 및 관변단체장 등 주요 내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터뷰 성일종 의원】

서산에 서울대병원 의료진 파견 의미와 과제는?

 

Q. 이번 협약의 의미는?

▲ 성일종 국회의원

(성) 서울대병원은 세계적 수준의 병원으로 아랍에미레이드 왕실 요청으로 아부다비에 병원을 설립 연간 3000억 원을 벌어드리고 있고 세계 각국의 정상 방문시 이용하는 병원이다.

이번 협약은 충남 서부권 전체를 포함 충남 도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2.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서산의료원에 상주하게 된다. 어떤 분야에 어떤 의사들이 오게 되나?

(성) 병원의 핵심가치중 하나는 응급환자 처치가 핵심이다. 이어 소아청소년과·순환기내과, 신경외과 등 초창기 7~8명 의료진 투입으로 안정적 운영될 것이다. 서울대교수들이 서산의료원에 상주하며 서울대병원 시스템을 그대로 갖고 와 365일 환자 돌봐주게 된다. 응급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큰 수술일 경우 서울대병원과 연계 대처할 것이다.

 

3. 지방의료원과 국립대종합병원의 협력 모델은 보건의료업계의 첫 사례인 만큼 앞으로의 과제는?

(성) 이번 모델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공공의료인력 지원을 받는 등 물밑 작업에 2년여의 공을 들인 사업이기도 하다. 이번 모델이 성공해야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 보건의료 체계의 새로운 모맨텀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와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6. 앞으로 계획은?

지역 국회의원으로 지역의 30년, 100년 미래를 디자인 해 어떤 내용 담을지 고민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정밀화학공단·생명공학 밸리·의료분야 등 미래먹거리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렸다.

이번 서울대병원 유치는 3년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생명공학 분원 유치사업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