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30 서산도시기본계획 열람공고 실시

▲ 2030 도시기본 구상도

2030년 서산시 인구 27만 명이 가능할까?

서산시는 시의 장기발전방향에 대한 기틀을 마련하는 ‘2030 서산도시기본계획’에서 2030년 목표인구를 27만 명으로 설정했다. 기존 2020 계획인구와 같은 규모다.

구체적으로 보면 자연적 증가인구 172,500명에 개발사업에 의한 증가인구 76,900명, 주간활동인구로 20,600명을 가정한 수치다.

시간적으로 보면 2020년 20만1천 명, 2025년 23만6천 명, 2030년 27만 명이다. 가구당 인구는 세대당 2.31인, 종합병원은 1개 증가한 총 3개, 대학교는 2개 증가한 3개, 도서관은 3개 증가한 8개, 119안전센터는 6개 증가한 11개로 계획했다.

시는 지난 3년간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을 통해 도출된 ‘주민행복시대를 선도하는 서산’을 도시 미래상으로 하는 ‘2030 서산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2월 14일 공청회를 거쳐 충청남도에 승인 신청해 7월 19일 승인 받았다. 시는 ‘2030 서산도시기본계획’을 오는 9월말까지 일반 시민들에게 열람공고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30 서산시 교통부문, 산업부문, 관광부문계획

 

2030 서산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도시 공간구조는 1도심 5지역중심의 3개 생활권 중심으로 계획하였다.

토지이용은 용도지역 현실화 차원에서 변경되는 시가화용지 50.5㎢ 및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시가화예정용지 23.7㎢가 반영되어 지역현안사업의 계획적 추진 및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그 밖에 교통계획에서는 서산공항, 대산항선 철도, 서해산업선 철도 계획 등이 반영됐고, 장기적 추진과제로 당진·영덕간 고속도로 서산구간연장 계획과 태안·당진 간 고속도로 계획이 포함됐다.

또 공원녹지계획으로는 실질적인 시민 체감형 주제공원을 조성하여 1인당 공원면적을 12.9㎡로 확충하는 내용이 제시됐다.

한편 2030 서산도시기본계획은 9월말까지 서산시 도시과 및 시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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