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는 시민 정보화교육 ‘자격증 준비반’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시민 정보화교육’ 과정에서 시민들이 컴퓨터를 배우고 있는 모습

서산시가 운영하는 시민 정보화교육 ‘자격증 준비반’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행된 국가공인정보기술 자격증(ITQ) 엑셀 자격증 시험에 정보화교육 수료생 19명이 응시해 17명이 합격(89%)했다.

ITQ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자격증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에 합격한 시민들은 지난 4~5월 시에서 운영하는 'ITQ 엑셀 자격증 준비반‘ 수강생들이다.

이들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매주 5회 3시간씩 전문강사로부터 이론과 실습을 집중적으로 교육받았다.

지난해에는 한글과 엑셀, 파워포인트 등 5개의 자격증반에서 96명의 시민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시는 자격증반 외에도 컴퓨터 기초를 비롯해 인터넷 활용, 포토샵, 블로그 제작 등 30개의 정보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단계별 정보화 교육도 별로로 진행 중이다.

이규선 서산시 공보전산담당관은 “정보화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과정은 물론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 정보화교육은 서산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 시작 한달 전에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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