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7일 청소년 보호와 예방활동 지원을 위해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가 청소년 또래상담동아리 ‘또래톡톡’의 연합발대식을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래톡톡은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생활경험 및 가치관을 지닌 청소년들이 일정한 교육을 받고 상담을 통해 주변 또래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15개교, 2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 발대식에는 서령중학교 기타 동아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또래상담자 선서식, 학교폭력예방교육, 청소년 심리극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대파워텍 사회공원사업단이 멘토로 참여하는 역사문화체험인 ‘친구야 아라메길’을 비롯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거리상담 등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별 또래상담동아리 운영은 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서산시도 청소년 보호 예방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30억 2천만원을 들여 공공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 지원, 참여 프로그램 확대, 청소년 자립 및 보호지원 강화, 문화기획공연 추진 등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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