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오는 6일 성연면을 시작으로 1분기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영농 활동 후 발생된 폐비닐, 농약빈병 등을 무단투기하거나 소각하는 불법행위를 예방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 농촌폐비닐 수거보상금을 kg당 A등급은 200원, B등급은 150원, C등급은 100원으로 인상해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농촌지역 골칫덩이였던 잔여 폐농약을 집중 수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폐농약을 배출 시 잔여분은 외부로 농약이 유출되지 않도록 용기나 포대를 밀폐하고 전용 수거함 등에 분리 배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를 통해 영농폐기물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잔여 폐농약이 모두 수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에서 개최하고 있는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는 충남도에서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타 시·군에서도 벤치마킹하는 등 자원순환 우수시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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