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제29대 이종렬 교육장 취임

서산교육지원청 역사이래 최초의 여성교육장 박두웅l승인2018.03.01l수정2018.03.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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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근본은 미래를 살아 갈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라는 인식 아래, 개개인의 창의성을 개발하는 활동의 바탕 위에 모든 학생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 펼쳐지는 서산교육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3월 1일자로 취임한 이종렬 서산교육지원청 신임 교육장의 일성이다.

이 신임 교육장은 아울러 서산교육의 희망찬 앞날을 새롭게 열어나가기 위해 모든 교육가족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했다.

이종렬 교육장은 충남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80년 안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교단에 입문해 26년간 교사로 근무했고, 2006년부터 서산명지중학교, 서산여자중학교, 음암중학교 교감을 거쳐 2012년 부석중학교 교장, 서산여자중학교 교장을 거쳐 2016년부터 1년 6개월 동안 서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을 역임했다.

신임 이종렬 교육장은 지난 38여년 서산교육에 헌신했고, 서산교육지원청 최초의 여성교육장으로서 지역사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희망찬 서산교육의 앞날을 새롭게 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임사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29대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된 이종렬입니다. 예로부터 내 고장 서산은 상서로운 터로 손꼽혀왔습니다. 모든 물산이 풍요로워서 넉넉한 ‘서산인심’을 자랑하는 낙토로 불려왔습니다. 저는 교직에 입문하여 38여년 대부분의 세월을 내 고장 서산에서 교육자라는 이름으로 살아왔습니다.

오늘 서산교육장으로 서게 되고 보니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더 나은 서산교육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셨던 역대 교육장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드립니다.

저는 서산교육지원청 최초의 여성교육장으로서, 지역사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서산교육의 희망찬 앞날을 새롭게 열어가고자 합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고장 서산은 서해안 시대의 개막과 함께 충남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위상에 걸맞은 교육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인적 자원이 국가의 경쟁력인 나라입니다. 우리 서산지역 학생들을 잘 키워 국가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키워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교육의 근본 목적은 ‘미래를 살아 갈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라는 인식 아래, 개개인의 창의성을 계발하는 활동의 바탕 위에 모든 학생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 펼쳐지는 서산교육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참학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대마다 개인마다 요구하는 학력은 다릅니다. 교과지식이나 성적만을 강조해 온 기존의 학력과는 달리 ‘참학력’이란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삶의 길을 찾고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힘’을 말합니다.

배우고 익혀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학생들이 배우고 익혀서 삶과 자연으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뜻을 ‘실어 펼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둘째, 온 마을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전개하겠습니다.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은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는 매우 중요한 기초·기본 교육으로서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즉 교육공동체의 교육 역량을 통해 교육 이념과 민주시민의 인성역량을 다지고 실천하는 총체적 교육활동을 의미합니다.

아프리카의 격언이자 미국의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힐러리클리턴이 인용해서 인구에 회자되어지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 이 금언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산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셋째, 모두를 배려하는 교육을 전개해나가겠습니다.

소외와 차별이 없는 학교는 서산교육의 지향입니다. 서산교육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천할 것입니다.

따뜻한 교육복지를 통해 교육현장에서만은 소외계층 없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모든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각자의 재능과 적성에 맞게 꿈·역량·잠재력을 키워주는 것, 그것이 바로 미래 교육이 지향하는 가치입니다.

우리 서산지역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폐교 위기에 몰린 학교들이 있었습니다만 다문화학교, 체험활동, 음악활동 등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찾아오는 학교로 위상을 정립하여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학교들이 많습니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행, 재정적 지원을 통해 교육력을 인정받는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모델을 창출 해 나가는데 서산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하겠습니다.

넷째, 지역사회가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전개하겠습니다.

저는 서산교육에서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로 아이의 행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노력하는 교육 동반자로서의 학부모 및 지역사회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습니다. 이제 교육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와 국가가 같이 고민하고 함께 할 때 더 큰 교육적 성취를 얻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안전이 보장된 교정, 안전한 학습 환경이 구현되어 신뢰받는 서산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학생 모두가 고르게 핵심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공감하고 노력해주실 것을 지면을 빌어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서두르지 않고, 경쟁하지 않고, 정성을 다하는 행복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섯 자녀 모두 하버드와 예일대를 졸업시키고 각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로 키워낸 전혜성 전 예일대 교수의 교육관은 단 한 가지였습니다. ‘엘리트보다는 먼저 사람이 되라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즉 경쟁과 서두름으로 얻는 지식보다는 타인과 어울려 살아가는 공감능력 함양, 소통능력의 배양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무한경쟁이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소양인 공감과 배려, 소통 능력 함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행복한 서산교육을 위해 서산시민과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3.1.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렬


박두웅  simin11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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