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충남도당위원장 등 당원 500여명 참석하여 지방선거 승리 다짐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서산·태안지회(강춘식 지회장)가 10일 오전 서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인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과 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전희경 국회의원을 비롯한 서산·태안 당원 500여 명이 참석하여 강연과 체육행사를 겸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소속 이완섭 서산시장, 우종재 서산시의회의장, 한상기 태안군수, 이용희 태안군의회의장 등 현역 광역․기초의원과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전원 참석하여 필승결의를 다지는 등 지방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이 자리에서 성 위원장은 “그동안의 잘못된 과거는 반성하고 아울러 신보수주의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롭게 출발해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며, “보수 재건을 위해 당원여러분이 힘을 모아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호소했다.

또 “현재 문재인 정부는 미국에게는 소외당하고, 중국에겐 무시당하고, 일본은 적대시하고, 북한은 등칠 궁리만 하는 굴욕과 오락가락 외교정책으로 국민 자긍심과 서민 경제를 한꺼번에 무너뜨리고 있다”며 또한, “국내 정치에선 더 이상의 보복정치로 국론을 분열시키는 행태를 중단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연자로 나선 전희경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북한의 위장평화 공세에 깊숙이 빠져들고 있다”며 “평창동계올림픽 과정에서 북한에 대한 굴욕적 태도로 일관한 것도 모자라 백두혈통 운운하는 김씨 독재 왕조의 정통성마저 인정해주는 형국이다”고 말했다.

또 “현 정부의 이러한 행태가 우리 한반도 평화에 가장 위험한 요소이고, 보수가 이를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서산․태안을 시작으로 각 당협별로 중앙위원회 발대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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