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경쟁력 강화 및 교육환경 개선 등에 140억여 원 투입

서산시가 평생학습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시는 평생학습시대를 맞아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원하면 학습할 수 있는 시민 행복중심의 평생교육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글을 알지 못해 불편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성인문해교실(마을학교)을 46개소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시민역량 강화와 자아실현 도모를 돕기 위해 각 분야의 저명인사의 강연이 진행되는 서산아카데미를 연 10회 시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의 소양과 덕목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 수준의 시민교양대학도 다음 달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진로박람회도 2일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평생학습센터에서도 선진 시민의식 함양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어학과 인문교양, 문화예술,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교육 등 총 9개 분야 140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해외역사 문화탐방 경비 지원을 비롯해, 학교 교육환경개선, 학교 체육관 및 급식비 등에 140여억이 투입된다.

성기찬 서산시 평생교육과장은 “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 저출산, 고령화 등 새로운 사회변화에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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