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금빛열차 시티투어도 이색상품으로 인기

서산시가 2월 1일부터 전용버스를 타고 서산의 관광명소, 문화 유적지 및 산업체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해설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서산시티투어를 본격 운영한다.

서산시티투어는 오전 10시부터 서산시청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오후 5시까지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관광 상품이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관광할 수 있어, 눈으로 보는 관광보다 더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 상품은 마애여래삼존상, 개심사, 해미읍성 등 역사유적지 등을 방문하는 역사체험코스와 가족과 함께 간월암, 버드랜드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가족체험코스가 마련됐다.

서울 용산역에서 코레일 관광개발의 관광전용 열차인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서산을 관광하는 기차관광 시티투어도 이색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기차관광 시티투어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의 예약 프로그램과 디자인의 새단장 1월 12일 완료했다.

아울러 동희오토, 현대오일뱅크 등 기업체와 연계해 기획된 서산시만의 독특한 상품인 산업관광코스는 홍보효과는 물론 산업분야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약은 서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www.seosan.go.kr/tour/index.do)나 전화(☎660-2499)로 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5000원, 만18세미만과 경로, 장애인, 군인은 3000원이며, 관광지 이용 요금 및 중식비는 개별 부담해야 한다.

한만성 시 관광산업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역사문화 유적, 축제 등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상품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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