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했던 ‘2018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지역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3일 이통장 및 농업인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한 지역농업리더반을 시작으로 이달 29일 여성농업인반 교육까지 3,682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총 7과정, 17회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영농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의 해결방안이 제시됐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새로운 농업기술이 전수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올해 12월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와 농산물우수관리제도 및 농업기계 안전사용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영상을 교육 시작 전에 상영돼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동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교육이 실시되는 등 접근 편의성까지 도모했으며, 4-H연합회와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교육장 안내와 생강차 및 다과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 결과 계획인원 3,530명에 대비 104%의 참석률을 나타내는 등 교육에 대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전수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뭄 등의 자연재해, 고령화, 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워진 영농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농가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며 “이를 위해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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